[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하루동안 248명 추가돼, 총 7382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확진자가 200명 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26일 284명 이후 11일 만이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179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이날 오전 0시까지 69명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돼, 전날 하루동안 2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248명 가운데 216명(87.1%)은 대구경북 지역 확진 환자다. 지역별로는 대구 190명, 경북 26명으로 확인됐다. 이어 경기 11명, 서울 10명, 충남 4명, 세종 3명 광주 2명 대전·강원·충북 각 1명으로 나타났다.
누적사망자는 51명이다. 51번째 사망자는 전날 오후 8시 10분쯤 경북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숨진 70세 남성이다. 그는 지난달 26일 경산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4일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에 따르면 고혈압과 통풍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즐기려면 우선 관심을 가져라
좌우명 : 즐기려면 우선 관심을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