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와 임산부에게 12개월 간 최대 48만 원 지원
6일부터 서울농부포털 온라인 신청·접수
6일부터 서울농부포털 온라인 신청·접수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역 내 임산부 592명을 대상으로 12개월 간 48만 원 상당(자부담 20%)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소비감소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해 2020년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시행된다.
대상자는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산부이며, 6일부터 서울농부포털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온라인 몰에서 월 최대 2회, 회당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6만 원까지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 할 수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시범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농부포털(도시농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가 돼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