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으로 10회째를 맞는 ‘빕스 어린이 건강교실’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편식, 비만 아동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부산, 광주, 대구, 원주 등 전국을 돌며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서울충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7살 어린이 20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수업 전체가 영어로 진행되고 요리 체험, 식습관 놀이활동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요리 전문가 김산하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이날 클래스는 각종 과일과 채소로 배워보는 컬러푸드 잉글리쉬 놀이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충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이경민 교사는 “외식 브랜드가 단순히 음식을 파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공익적인 성격의 행사를 진행한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빕스 관계자는 “올해에도 문화 혜택이 비교적 적은 지방에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등 어린이 식습관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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