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학장 김준순)은 (재)레인보우 산림문화재단(이사장 김태삼)과 23일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산림환경과학대학 1호관 교수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을 계기로 산림휴양 및 문화 분야의 연구와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산림 휴양 및 문화 분야의 학술 연구 ▲산림환경과학대학 재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공동 관심분야의 세미나 또는 워크숍 개최 ▲출판물 또는 기타 소장 자료의 교환 등이다.
이어, (재)레인보우 산림문화재단은 김헌영 총장을 방문해 산림환경과학대학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태삼 (재)레인보우 산림문화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가장 원초적인 생활의 터전인 산림을 보호하고, 그 산림에서 인간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녹색문화를 창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전한 산림휴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순 산림환경과학대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산림분야 연구와 교육 협력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거대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 산림환경과학대학은 국내 유일의 산림환경분야 단과대학으로 세계적인 연구·교육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 발전 및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헌영 총장 ▲최황규 산학연구부총장 ▲장희순 대외협력본부장 ▲김준순 산림환경과학대학장 ▲최병구 산림환경과학대학 부학장 ▲김태삼 (재)레인보우 산림문화재단 이사장 ▲권용철 (재)레인보우 산림문화재단 차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