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7일 한국장학재단에서 개최된 ‘푸른등대 국민연금공단 기부장학금’ 행사를 통해 약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한국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저소득층 국민연금 수급자 본인 또는 자녀인 대학생 103명이 1인당 150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희망잇는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중고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633명(대학생 166명 포함)에게 약 8억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그 외에도 공단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장애인 아동 재활치료비 후원사업, (장애)아동·청소년의 학업 지도, 진로 상담 활동 등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나눔 실천을 지속해오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이승훈 사회적가치실현단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청년세대가 역경을 딛고 국가 백년지계를 짊어질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차별없이 잘사는 사회 구현을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