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출하량 한우 1천두 한돈 2만두 이상 대상… 14일까지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소비자가 품질과 위생, 안정성이 우수한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2021년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축산물 브랜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축산 관련 전문가와 소비자로 구성된 객관적인 인증평가단에서 실시한다. 브랜드 출하 두수, 최근 1년간 회원 농가의 잔류물질 위반 여부 등 전년도 실적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말 선정되며 2021년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신청 자격은 한우 육우, 한돈, 육계, 계란 등 특허청에 상표가 등록된 브랜드 경영체며 연간 브랜드 출하물량이 한우의 경우 1000두 이상, 한돈은 2만두 이상이어야 한다. 단 공동 브랜드로 통합되는 개별 브랜드는 제외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소비자가 인정하는 품질과 위생, 안정성이 우수한 도내 축산물 브랜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며 “전북 한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우수축산물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도내 축산물 경영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희망을 원하는 도내 축산물 경영체는 소비자시민모임의 작성 양식에 의거 공급관리, 품질관리, 브랜드관리, 위생관리 내용의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4일까지 전북도 동물방역과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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