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는 중소 두부업체 동화식품, 한그루, 오성식품이 함께 만든 두부 브랜드로 롯데마트는 디자인과 판매계획 수립 등 자문 역할을 했다.
3개 업체는 콩과 필름, 케이스 등 원·부자재를 통합 구매하고 기술까지 공유하는 협동조합 형태를 띄고 있다.
첫 제품인 어깨동무 국산콩두부(600g·3880원) 외 유기농 콩두부, 부침용 찌개용 두부 등으로 상품을 늘릴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어깨동무 브랜드를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케팅 활동과 상품 개선 상담, 롯데안전센터를 통한 정기 검사 활동 등을 지원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동종 중소기업들이 연합 브랜드를 잘 활용하면 유명브랜드와 경쟁할 때 불리한 점들을 대폭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깨동무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명확히 인식될 때까지 아낌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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