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알기’, ‘귀농귀촌 이해’부터 선비문화 체험까지… 유익한 정보 ‘가득’
[매일일보 박기훈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 기초반 하반기 교육을 온라인으로 개강했다.
농업 기초반 교육은 신규 귀농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기초 교양 교육이다.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매년 추진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 방식을 적용했다.
농작물 재배에 관한 기초기술 습득과 작목별 실습이 주를 이뤘던 기존 교육과정은 ‘장성군 알기 : 장성군 옐로우 색(色) 마케팅과 고흐’, ‘장성에서 시작하기 : 농지, 농가주택 구입 지식’등으로 변경됐다.
또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극복을 위한 소양교육과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귀농귀촌 이해와 설계’, ‘농촌주민 갈등 관리’ 과목도 마련했다. 군은 추후, 소수의 수강생끼리 조를 짜 필암서원 선비문화 체험과 선진농가 견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새내기 농업인 및 귀농‧귀촌 주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장성을 이해하고, 깊이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 기초반 하반기 교육은 총 15회 과정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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