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올 들어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제일 많았던 직종은 뭘까.
그 결과, 가장 채용공고가 많았던 직종은 총 7만 4천 284건의 채용공고가 올라 온 ▶‘매장판매’(대분류 ‘매장관리·판매’)직인 것으로 밝혀졌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 매장판매직 아르바이트 채용이 전체에서 수위를 차지한 것. 실제 판매나 영업직은 불황이나 경기침체에도 인원을 줄이지 않거나, 오히려 늘려 뽑는 직종으로 알려져 있다.
뒤를 이은 직종은 모두 5만 6천 236건의 공고수를 기록한 ▶‘호프·주점’(대분류 ‘서빙·주방’). ‘아르바이트’하면 호프집에서 서빙하는 모습이 떠오를 정도로 전통적인 직종인데 올 들어 두번째로 채용공고가 많았다.
▶‘생산·건설노무’(대분류 ‘생산·기능·노무’)가 3만 8천 151건으로 3위를 차지했고, ▶‘음식점’(대분류 ‘서빙·주방’)이 3만 5천 79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사무보조’(대분류 ‘사무직’) 3만 642건, ▶‘할인마트’(대분류 ‘매장관리·판매’) 2만 7천 846건, ▶‘고객상담’(대분류 ‘상담·TM’) 2만 5천 699건, ▶‘자료입력’(대분류 ‘사무직’) 2만 2천 491건, ▶‘바(Bar)’(대분류 ‘서빙·주방’) 2만 125건, ▶‘PC방’(대분류 ‘매장관리·판매’) 1만 8천 932건 등의 직종 채용공고가 올 들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인크루트 아르바이트 관계자는 “아르바이트는 일반 정규직 채용공고와 달리 대부분 소규모로 채용이 이뤄져 채용공고수가 거의 일자리 수요와 일치하는 만큼, 올 들어 수요가 많았던 매장관리, 호프·주점, 생산·건설노무 등의 관련 직종을 노려볼 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0위권 밖으로는 ‘편의점’(대분류 ‘매장관리·판매’), ‘영업판매’(대분류 ‘매장관리·판매’), ‘배달’(대분류 ‘운전·배달’), ‘주방보조’(대분류 ‘서빙·주방’), ‘백화점’(대분류 ‘매장관리·판매’), 아웃바운드TM’(대분류 ‘상담·TM’), ‘총무’(대분류 ‘사무직’), ‘인바운드TM’(대분류 ‘상담·TM’), ‘입시·보습학원’(대분류 ‘강사·교육’) 등의 직종이 나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