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구미시에서는 지난 23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지역 여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구미 여성 한마음 큰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영해) 주관으로 열린 2013. 구미 여성 한마음 큰 잔치는 “꿈을 안고(GO!), 미래를 품고(GO!), 행복을 만들고(GO!)”라는 주제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54개 단체 구미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오풍속을 재현하고 여성들의 화합과 미래 실천의지를 다지는 장이 되었다.이날 행사는 전통차, 우리 떡 만들기, 화전 놀이 등 여성 민속문화 체험을 비롯하여 전통과 첨단이 만난 다양한 민속 경기, 환경다이어트 체험부스 운영, 여성 뽐내기 대회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흥을 더하였다,특히, ‘쓰레기 없는 행사’로 기획되어 참여자 모두가 쓰레기를 되가져가 녹색환경도시 구성원으로의 성숙한 면모와 선진시민의식을 자랑하였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안고 있는 구미여성의 긍정적 기상과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에너제틱한 세계속의 구미여성“을 당부하며 “여성과 아동, 가족 모두가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구미 여성 한마음 큰 잔치는 고유명절인 단오절에 즈음하여 구미여성이 하나가 되고 화합하는 축제이다. 매년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민속놀이 문화 재현과 잊혀져 가는 단오의 풍습을 되새기는 구미여성의 대표적인 어울림 마당으로 자리잡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