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풀무원은 풀무원샘물의 주식 34만5717주를 360억 원에 취득해 지분 7.8%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10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자는 내년 2월 1일이다.
풀무원샘물은 풀무원이 49%, 프랑스 생수기업 네슬레 워터스가 51% 지분을 각각 보유한 합작회사다.
이번에 취득 예정인 주식 34만5717주는 네슬레워터스가 보유한 풀무원샘물 주식의 21%에 해당한다.
풀무원은 네슬레워터스가 보유한 잔여 지분 30%를 3년 후 최종 인수해 풀무원샘물을 100%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샘물 지배구조 강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풀무원샘물을 자회사로 편입해 글로벌 생수 시장 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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