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서울시의원, 서소문 역사공원 조성 특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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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서울시의원, 서소문 역사공원 조성 특위활동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6.19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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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원 조성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통과

▲ 김태희 서울시의원
[매일일보] 서소문 근린공원 주변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서소문 역사공원 조성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위 김태희(민주당, 서대문3)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소문 역사공원 조성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통과됐다.

서소문 근린공원 주변은 조선시대 참수형을 집행하는 행형지로 천주교박해시기에 많은 신도들이 참형을 당한 역사적 장소이다.

이에 중구는 천주교 박해가 성리학 중심의 사회질서에 대항해 자유평등사상을 싹틔워 근현대사 발전에 기여한 사건으로 보고 서소문 근린공원을 역사공원으로 재조성해야 한다는 요구를 수용해 중구는 서소문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공원면적 92%에 이르는 국유지(기획재정부 소관)의 무상사용허가와 역사기념관 및 순교성지관련 시설 건립에 필요한 예산(총사업비 514억원)확보 등 자치구가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게 된 것.

이에 서울시의회는 서소문 역사공원 조성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김태희 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특위 위원들은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는 등 본격적인 특위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태희 위원장은 "서소문 밖 역사기념 및 보전사업이 서소문 역사공원을 중심으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특별위원회 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새롭게 태어날 서소문 역사공원을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소문 역사공원 조성에 관한 청원’은 오는 '제247회 서울시의회정례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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