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종가집, 소비자 선호도 1위 '열무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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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집, 소비자 선호도 1위 '열무 김치'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06.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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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덥고 습한 여름을 맞아 대표적 여름 별미인 열무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국내 포장김치 점유율 1위인 대상FNF의 종가집에 따르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5월 중순부터 열무김치 판매량이 전달 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과 더불어 설문조사에서도 소비자들의 열무 선호 경향이 강했다. 종가집에서 매달 실시하는 선호 김치 조사에서 약 34%의 소비자가 열무김치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또  6월 선호도 역시 현재까지 40%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익은 김장김치를 대신해 제철을 맞은 열무의 아삭한 식감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으며 열무 비빔밥, 열무 냉면 등 여름철 별미식의 재료로 사용하는 양도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열무 소비량이 늘고 장마철이 다가오자 열무의 가격도 급상승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열무 1kg 도매 평균가(6월 21일 기준)가 1380원으로 1개월 전(839원)보다 64.4% 급상승했다. 이는 1년 전(949원)보다 45.4% 오른 수치다.

문성준 종가집 팀장은 “열무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으며 필수 무기질이 알맞게 들어있어 여름철 원기회복에 좋다”며 “열무냉묵밥 등 열무를 활용한 여름 별미식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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