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9월2일 서울대 의과대학이 주최하고 임상시험센터와 한국제약의학회가 주관하는 '제4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이 개강한다고 22일 밝혔다.이 과정은 의약품산업의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07년 개설됐다. 제약분야에 근무하는 의사와 연구소, 정부 부처 등 관련 분야에 근무하는 관리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된다.13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대학, 제약기업, 정부기관 등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이 구성돼 신약개발과정, 지적재산권, 약물경제학, 마케팅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룬다.또 동문 워크샵과 포럼을 개최해 제약기업, 정부기관, 연구소, 벤처 등 수준 높은 네트워크를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의약품산업의학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과정이 국내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 관련 산업 측면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밝혔다.접수는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02-2072-19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