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4주간 주 3회 1일 7교시로 운영된다.
이 캠프는 종로구가 관내 학교인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와 손을 잡고 기존 영어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저비용 고품질의 영어학습을 통한 영어능력 배양과 기존 주입식의 영어교육에서 벗어나 흥미를 유발하는 학습법을 특징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레벨테스트를 통한 맞춤형 수업 ▲퀴즈, 게임, 스포츠 등의 특별 활동을 통한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 학습 ▲미국 교과서의 선별도입 ▲인지사고 학습법(Cognitive Method)에 근거하여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학습만족도 제고와 효율적인 수업을 위해 원어민 강사, 이중언어 강사, 멘토 강사가 배치된 전문 담임제로 운영된다.
참가비용은 점심식사와 통학버스 비용이 포함된 80만원이다. 종로구는 비용의 50%인 40만원(다자녀인 경우 50만원)을 지원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자녀는 캠프비용의 전액을 지원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는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영어교육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절감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알찬 내용으로 캠프를 준비하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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