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에서 벗어나 마음으로 상대를 이해할 수 있게 된 소중한 경험"
뮤지컬 배우 카이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 판정단으로서 마지막 활약을 펼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복면가왕'과 '카이'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세계로 나아가는 '복면가왕'은 앞으로도 계속되니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카이는 2016년 MBC '복면가왕'에서 복면가수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로 처음 출연해 '대성당들의 시대', '마지막 콘서트', '취중진담' 등으로 매 라운드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카이가 판정단으로 활동한 MBC '복면가왕'은 지난 2015년 4월 첫 정규 방송 후 독보적인 콘셉트의 포맷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MBC 간판 음악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MC 김성주를 비롯하여 김구라, 신봉선, 이윤석, 김현철, 윤상 등 판정단들이 오랜 시간 '복면가왕'과 함께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성악과 전공으로 학사-석사-박사를 수료한 카이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벤허', '프랑켄슈타인', '엑스칼리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어떤 캐릭터든 본인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탄탄한 노래 실력과 더불어 몰입도 높은 연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특유 감성적인 감상평으로 복면가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던 뮤지컬 배우 카이가 판정단으로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MBC '복면가왕'은 오는 11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한편 카이는 현재 뮤지컬 '팬텀'에서 타이틀롤 ‘팬텀’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6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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