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홀'이 강인한 생존자 김옥빈X이준혁X임원희의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먼저, 한눈에 봐도 강인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화선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로 인해 아비규환이 된 무지시에서 연기를 마시고도 변하지 않은 유일한 생존자다. "반드시 살아남아야 해. 절대 혼자서는 안 가"라는 확고한 캐릭터 카피에서도 느껴지는 화선의 정신력이 '변종화'마저 이겨낸 것. 광수대 형사 동료들도 인정하는 자타공인 굳건한 정신력이 바로 그녀의 필살기다.
지구대 경장 박순일은 인간적인 면모가 다분한 현실적 조력자로 끝까지 '사람'으로 살아남고자 하는 치열한 사투에 들어선다. "환장하겠네. 연기 속에 뭐라도 있다는 거야”라는 캐릭터 카피에는 혼돈의 상황으로 인한 날 선 공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렇게 지극히 '사람다운' 그는 지역사정에 밝은 경찰로서 변종인간이 활개하는 무지시에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한에게 화선 다음으로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조력자가 될 인물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혼돈의 재난 상황에서 살아남은 세 명의 생존자, 화선, 태한, 순일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라며 "사위를 막고 있는 검은 연기를 뚫어낼 정도로 막강한 이들의 의지와 선의로 그려낼 생존기, 다가오는 4월 30일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크홀'은 영화 '더 폰'을 통해 충격과 반전으로 가득 찬 추격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 김봉주 감독이 연출을 맡고, '구해줘1', '타인은 지옥이다'로 간담이 서늘한 서스펜스를 선사한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다크홀'은 기존 토일 편성에서 금토로 시간대를 옮겨 오는 4월 30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며, tvN에서도 함께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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