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구름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 홀로 낚시 갔다가 연락 안돼 해경 등 수색에 나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2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토요일 저녁 7시 29분쯤 연락두절 신고를 받고 50대 A씨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그날 가족과 함께 충남 태안군 구름포해수욕장으로 놀러왔다가 오후 2시 30분쯤 인근 갯바위에 설치한 낚싯대를 홀로 보러 나섰다 연락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은 A씨 것으로 추정되는 낚싯대가 발견된 갯바위 주변에서 철야수색을 벌였다.
현재 태안해경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A씨의 해상실종을 염두해 두고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합동수색은 태안해경 소속 경비함정 6척, 파출소, 구조대 등 인력 70여 명을 비롯해 중부해경청 소속 항공대, 태안군, 태안소방, 태안경찰 및 태안3대대가 함께 동원됐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회장 홍재표) 소속 해상수색대, 드론수색대 및 현지 어촌계 등 민간구조세력도 현장 수색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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