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일자리 창출 연계망 구축을 위하여 중부기술교육원, 여성능력개발원 등 서울시 산하 취업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4일 오후 4시 30분, 구청장실에서 열리는 이번 협약은 ‘용산구민의 행복한 일자리 만들기’라는 명칭으로 행사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하여 각 기관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세 기관은 용산구 일자리 특성화 사업 발굴 및 기관별 일자리 관련 사업의 상호참여와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성능력개발원은 ‘일자리 부르릉 버스’(찾아가는 구인·구직 상담)를 구와 함께 월 1회 운영하고 중부기술교육원은 취업자 양성교육에 나선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용산구 일자리 특성화 사업 발굴 및 기관별 일자리 관련 사업의 상호 참여 및 연계 ▲현장에 맞는 산학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취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취업 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 정보 공유 및 기업과의 취업 연계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한 사업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기타 취업활동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두 기관은 서울시 산하 기관으로 취업과 관련,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부기술교육원(구 한남직업전문학교)은 1953년에 설립, 현재 용산구 한남동(한남대로 136)에 자리 잡고 있다. 패션, 한국의상, 헤어, 쥬얼리 등 디자인과 컴퓨터 그래픽 등 콘텐츠뿐만 아니라 조리외식, 피부체험케어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여러 분야의 평생직업 능력개발 교육 과정을 통해 다기능 인재를 육성하고 위탁고교생 대상 직업훈련 교육으로 우수한 기능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여성능력개발원은 2002년에 설립, 현재 광진구 자양동에 자리 잡고 있다. 전문여성 인력양성사업으로 취업·창업 연계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복지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기관으로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 전문 교육기관과 힘을 합쳐 구민의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