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22일 현대위아(주)로부터 어르신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3400만원 상당의 승합 차량 1대를 기증 받았다.

시에 따르면 차량은 현대위아(주)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1%를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드림카 차량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이정훈 현대위아(주) 서산공장 엔진생산실장, 강문수 활란복지재단 원장, 강경수 서산노인복지센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기증된 차량을 서산노인복지센터로 보낼 예정이며, 재가서비스 어르신 밑반찬 전달 및 병원동행 서비스 등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현대위아(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서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주)는 지난해 서산석림사회복지관과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의 모임에 트럭 및 카니발 차량을 기증한 바 있다.

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