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서산시의회가 22일 강평을 끝으로 14일부터 시작된 2021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서산시의회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실에서 강평을 통해 미흡사항, 제도개선 필요사항, 수범사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조동식 총무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를 감독하고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는 지방의회의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집행부는 행정사무감사가 의례적인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많이 고민하고 개선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총무위원회는 △재래시장 특성화 전략 △문화예술프로그램 공모 콘텐츠 관리·활용 방안 △노인 일자리교육 전문화 △학대피해아동쉼터 국비 확대지원 △서산사랑 상품권 모바일 가맹점 확대 방안 등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안효돈 산업건설위원장은 “본 위원회는 소관부서의 행정집행 실태를 점검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서산시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서산시의 발전을 위하여 보다 나은 방향을 모색하고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관내 산업단지 입주계약 체결 후 미 입주 기업에 대한 대책 △서산시 철도 및 민항유치 당위성 △산림훼손 현황 및 처리 △완충녹지 설치 광고물 철거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대책 등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각 위원회별 수범사례로는 △코로나19 총력 대응(보건소·안전총괄과·자치행정과 및 시청 공직자 일동, 총무위원회) △악취배출사업장 개선을 통한 집단민원 해소(환경생태과) △형질 변경 토지 지목 변경 사업추진으로 민원해결 선제 대응(토지정보과) △효과적인 연구용역 수행을 통한 외부재원 확보(농업지원과, 이상 산업건설위원회)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