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등 1톤트럭 1대 분량을 수거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의회가 지난 23일 명절 이후 척 일정으로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소속의원 13명과 사무국 직원, 대산읍새마을회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해 2시간 가량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의원들과 주민들은 삼길포항 주차장에서부터 해경 파출소에 이르는 도로와 골목길 구석구석을 돌며 추석 명절연휴 동안 관광객과 캠핑족이 남기고 간 쓰레기와 오랜 기간 방치된 생활폐기물 등 1톤트럭 1대 분량을 수거했다.
이어 의원들은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지역 주민과 인사를 나누면서 삼길포항 관광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이연희 의장은 “명절 이후 첫 일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마음 놓고 찾아올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지를 조성하는 데에 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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