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900명 동시수용 물놀이장 개장, 2015년까지 4개소 확충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 풍산 근린3호공원에 개장한 ‘근린공원 물놀이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부터 13억 7000만원을 들여 3830㎡(1160평)의 규모로 조합 물놀이대, 벽천분수, 바닥분수 등의 물놀이 시설과 목재데크, 야외테이블, 돌의자, 샤워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물놀이장을 만들었다.
개장 1개월이 지난 현재 물놀이장은 평일 500명, 휴일에는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것은 물론 강동구와 남양주 등지에서도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는 물놀이장은 여름방학 기간인 요즘 하루 1000명의 가족들이 이용하고 있어 주변 상가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는 "올해 10월 환경기초시설 부지 내에 약 18억원을 들여 9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2000㎡ 규모의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5년까지 공원 내에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물놀이장 4개소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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