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 학생 4-H회원들의 눈부신 활약이 빛을 발했다.양평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충남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 제7회 전국 학생 4-H과제발표대회에서 용문고 4-H회원 김연주, 김혜원(고2) 최우수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한편 양평전자과학고 4-H회원 심재원, 이민우, 이성호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4-H본부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생 학생4-H회원과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과제경진 중심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나의 꿈 말하기 경진’, ‘내 고장 농산물자랑 경진’, ‘학교4-H활동 성과발표 경진’, ‘UCC 제작 경진’, ‘단체예능특기과제 경진’, ‘4-H백일장’, ‘4-H전시 경진’ 등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지역별 학생4-H회원들의 기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용문고등학교 김연주, 김혜원 학생은 4-H 활동성과 분야참가, 학교에서 활동한 사례를 재치있고 조리있게 발표해 여성가족부장관상의 영광을 받았다.양평전자고등학교 심재원, 이성호, 이민우 학생은 UCC제작 경진분야에 참가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탁월한 실력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실천은 농업인이 앞장서고, 어려서부터 농업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학생 4-H회원들이 앞으로 지산지소(地産地消)를 가장 잘 이해하는 ”로컬푸드 홍보대사“로 활약해 주길 바란다”며, 양평의 4-H 활동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음은 양평농업의 또하나의 큰 희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