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월요일인 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5일) 1380명보다 234명 많고 1주일 전(11월 29일) 1093명보다는 521명이나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5일 1408명, 11월 29일 1186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된 뒤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 차례 세웠다. 이달 들어서도 1일 2268명, 3일 2273명으로 첫 주에만 두 차례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쓰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6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82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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