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해식동굴·갯바위 고립된 14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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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해식동굴·갯바위 고립된 14명 전원 구조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2.02.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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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항파출소 육상순찰팀 고립자(14명) 발견·구조, 건강상태 양호
태안해양경찰서가 지난 19일  태안군 소원면 해식동굴 갯바위에 고립됐던 관광객 14명을 구조하고 있다./제공=태안해경
모항파출소가 지난 19일 순찰 중 태안군 소원면 해식동굴 갯바위에 고립됐던 관광객 14명을 구조하고 있다./제공=태안해경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해양경찰서가 지난 19일 오후 4시 15분경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해식동굴 및 갯바위에 고립됐던 관광객 14명을 발견하고 전원 구조했다.

20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주말을 맞아 태안군 소원면 해식동굴을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된 사고”라며 “모항파출소 육상순찰팀이 순찰 중 고립된 14명을 발견하고 구조 및 신속하게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 지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갯바위가 많아 물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갯바위 등에 고립될 가능성이 높다.”며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바다에 나갈 때는 날씨와 물때 등 관련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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