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조재광)는, 외국인들이 보이스피싱 수거·전달책이 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대리 인출 및 송금행위가 범죄가 될 수 있음을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하여 관내 금융기관 및 외국인 편의시설 등에 부착하였다.
스티커 형식으로 제작된 홍보물은 ”타인을 대신한 현금 인출 또는 송금은 범죄에 연루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13개 언어로 표기되어 있고, 외국인들 눈에 잘 보이도록 현금인출기, 출입문 등에 부착하였다.
조재광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점차 지능화되어 자기도 모르게 범죄에 연루되는 경우가 있다. 외국인 밀집 지역 중심으로 적극 홍보하여 외국인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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