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공주대 재외한인문화연구소(소장 박지훈)가 지난 25일 재중 한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출간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개된 ‘재중 한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재외한인문화연구소에서 펴낸 재외한인문화총서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송기호 교수 등 6명의 교수가 참여했다. 북콘서트에서는 출간된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중 한인의 역사와 문화, 대외 관계와 교류의 문제에 대해 다루었다. 북콘서트에 참여한 유리 교수는 “재중 한인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진지한 물음을 던지고,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북콘서트를 주최한 박지훈 소장은 “다문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의 고민과 과제에 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재외 한인 문제를 중심으로 융·복합적인 연구 성과를 지속해서 도출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공주대학교 재외한인문화연구소는 2014년 개소한 이래 재외 한인 관련 학술 세미나와 포럼 등 학술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