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 추부면은 지난 6일 마전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전지역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김진국), 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재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전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진행에 민관이 협력해 지역을 활성화하자는 공동의 뜻을 담고 도시재생의 취지에 부합하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추부면은 협약에 따라 상호 협력·상생 발전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주민행복 중진 등을 공동목표로 삼고 세부 이행 방안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금산군마전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지난해 다문화인식개선교육, 주민참여마을이야기, 힐링온프로젝트, 지역경관개선, 지역홍보자료제작, 가을음악회 등 문화축제 개최, 시끌벅적오일장 등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 마전로 일원 상인들을 중심으로 마전로 경관개선사업 상인회(회장 정향란)를 조직해 주민들과 상인들이 스스로 지역을 가꿔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 3월에는 볼거리 조성을 위해 면에서 지원한 팬지 1000송이를 마전로 상인들과 주민들이 심었다. 김진국 위원장은 “상인들과 주민들의 지역사랑 실천에 면의 지원이 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재우 센터장은 “성공적인 민관 협업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민관 협업을 통해 이뤄진 지역경관개선사업이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언급했다.
채기주 추부면장은 “이번 사업에 관해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