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유성소방서는 최근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 부상자가 발생하는 화재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화재예방홍보를 위해 휴대용 가스레인지 폭발 화재재현실험을 7일 오전 도룡동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대전지역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의한 화재는 총 22건(한해 평균 약 4.4건)이 발생하였으며, 가스폭발에 의한 화재로 7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화재재현실험은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과대불판을 사용하는 경우와 부탄가스 용기 가열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폭발시 양은냄비가 찌그러지고 화염이 치솟는 강력한 가스폭발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성소방서 관계자는“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물 조리 시 과대불판을 사용하거나, 겨울철 부탄가스 용기를 가열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사용법에 맞게 안전하게 사용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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