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 등 소방특별조사와 특별경계근무 실시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등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67개소(전통사찰 6개소 포함)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4.13.~4.29.)하여 촛불, 연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와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여부를 점검하고, 불량사항은 봉축행사 전까지 시설 보완을 완료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봉축행사와 연등행렬 등이 올해는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어, 주요 전통사찰은 소방공무원 1:1 안전담당제를 지정하는 등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하여 화재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전국적으로 지난 5년간 사찰화재가 220여건의 발생했으며, 대부분 화재에 매우 취약한 목조건물로 지어져, 화재예방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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