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화군은 9일 2013년도 공채 면접시험부터 영어면접을 전격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 발표했다.
군은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현재의 단편적인 필기시험만으로는 그 능력을 측정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수험생의 외국어 능력을 직접 측정해 볼 수 있는 영어면접을 도입하게 됐다.
이번 영어면접 평가점수는 최종합격을 가름하는 당락요소가 아니라 공무원 면접평가 5개 평가항목 중 하나인 '창의력과 의지력 및 기타 발전성' 항목에 일부 반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실제 국가 직 시험뿐만 아니라 서울시를 비롯한 타 지역의 대부분 지방직 시험에도 영어면접이 도입돼 시행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러한 면접경향은 앞으로 공무원 채용시험에 있어 공직자의 자질을 검증하는 보편적인 채용절차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강화군은 외국어 능력 배양이 공직자로의 갖추어야 할 필요한 덕목으로 인식 신규 채용시험에서 영어면접 도입과는 별도로 그간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어 능력배양에 힘써 왔다.
군은 필기시험 합격자 및 면접시험 일정 공고 시 영어면접 방식과 내용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다.
강화군 홈페이지(//www.ganghwa.incheon.kr) “고시공고”란 및 읍·면 게시판에 공고한 시험계획 공고문을 참고, 강화군 안전행정과 인사팀(032: 930-3234)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