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친목과 화합의 장 마련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 동문동 한라비발디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오범택)에서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등에 따라 오는 20~21일 이틀간 아파트 단지내에서 ‘주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한라비발디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힘들고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주민 한마음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라비발디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주관으로 3년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웃 주민들이 함께 친목과 화합을 나눌수 있도록 각설이공연, 에어바운스, 붕어잡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입소문이 난 각 지역의 향토음식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꼬치, 와풀, 콜팝 등 먹거리를 준비해 시원한 초여름 밤에 편히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 넘치는 음식들로 오는 이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이번 행사를 통한 수익금에 일부는 불우이웃 돕기 모금에 쓰일 예정이다.
오범택 입주자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되었지만 시민들의 소비심리는 아직도 위축되어 있어 있는거 같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지친 여러분께 마음을 위로하는 자리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8회 지방선거가 얼마남지 않은 관계로 내빈들을 따로 초대하지 않고 인사말 의전도 없애는 등 격식없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시 한라비발디아파트는 ‘2014년 그린홈 으뜸아파트’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4월 아파트 거주세대 중 2분의 1 이상 찬성을 얻어야하는 금연아파트 투표를 진행해 서산시에 행정절차를 위한 지정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