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추석을 맞아 수입 식품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 식품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세관과 식약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등 인천공항 상주기관과 녹색소비자연대, 주부교실 등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각 기관과 민간단체가 합동으로 식품 안전실태 점검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수산물과 채소 등 수입 식품에 대해 방사능 측정, 원산지 확인, 품명 및 규격 점검 등을 했으며 이번에 적발된 불량 식품은 없었다고 세관은 전했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민간 참여를 확대해 불량 식품에 대한 정보를 다각도로 수집하고 국민 불안감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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