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민의 날 한마당 큰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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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민의 날 한마당 큰잔치’ 성료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3.09.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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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오산시의 ‘제25회 오산시민의 날 오산시민 한마당 큰잔치’가 오산 시민회관에서 오산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계획이었으나 우천관계로 인해 장소를 시민회관으로 옮겨 개최됐다.

▲ 오산시민대상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
이날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최웅수 시의회의장, 각급 기관장과 단체장을 비롯해 많은 가족단위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 기념식은 전 KBS 신영일 아나운서와 오산인터넷방송 OSTV 박성애 아나운서의 공동사회로 진행됐으며 시민헌장 낭독, 지역사회 발전 유공 시민에 대한 오산시민 대상 등 표창, 내빈 축사와 개회선언 등이 이어졌다.

▲ 내빈들과 함께 떡매치기 체험하는 오산시장
기념식 식후 행사로는 남성5인조 브라스밴드(금관악기 밴드) 그룹 ‘크레이지’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며 분위기를 돋구었다. 기념식이 후 펼쳐진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운동회는 KBS 인기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의 MC인 개그맨 이창명 씨의 사회로 치열한 경쟁보다는 시민들이 함께 웃으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단체줄넘기, 서바이벌 깃발잡기 등의 종목을 선정해 출발 드림팀 스타일의 주민화합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 곽상욱 오산시장이 단체줄넘기를 하고 있는 모습
또한 경기장 인근 스포츠센터 앞마당에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오산시지부 주관으로 ‘2013 음식문화 축제’ 행사가 펼쳐져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전통음식 만들기, 다문화음식 시식 등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먹자, 보자, 즐기자’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부대행사로는 뻥튀기, 팝콘 등 먹거리 100년 장터와 달고나, 쫀드기 등을 만들어보는 추억놀이 행사 등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옛 추억을 되살리게 했다.

▲ 제25회 오산시민의날 서라이벌 깃발잡기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21만 시민들과 함께 오산 시민의 날을 맞아 다양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산시민의 날 한마당 큰잔치에 시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로 많은 시민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많은 고민과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의 날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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