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개월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일환 벽화그리기 사업 추진
[매일일보] 김포시는 9월 5일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북변터널을 비롯한 김포향교, 김포초교 등 구도심에 공공미술(벽화)를 통한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미 벽화가 설치된 공간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오염이 심하고 훼손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북변터널, 김포향교, 김포초등학교, 시청 옹벽 4개소 약 420미터 705㎡에 달하는 공간에 지역정서를 담은 벽화를 아름답게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발전하는 신도시에 비해 구도심은 뉴 타운 지정과 사업시행이 늦어져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이지만, 시책사업으로 환경을 개선하니 시민 모두가 즐거워하는 것 같다”며 “단순한 벽화지만 예술작품으로 파급되는 효과는 크다”며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한몫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창출과 도시미관이 한꺼번에 해소되는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사)한국미협 김포지부(이하 김포미협)의 전문 인력 16명과 취약계층 인력 4명이 투입되는 총 6천만 원 규모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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