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민성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감사원에서 실시한 2022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발전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자체감사의 개선과 발전을 유도하고 국가 전체 감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669개 기관(실지심사 220개 기관, 서면심사 44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 인프라, 감사 활동, 감사 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심사를 실시하고 지난 18일 감사원에서 포상행사를 진행했다.
미추홀구는 심사평가 4개 분야 중 감사 인프라와 감사 성과, 사후관리 3개 분야에서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을 이루면서 전국 인구 30만 이상 구 39개 단체 중 발전실적 1위로 자체감사활동 ‘발전기관’에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자체감사기구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기구의 우수 인력 유인 방안을 마련하고 감사대상기관의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이 감사원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체감사기구의 역량을 바탕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