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북 구미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2023년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지난 27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지도점검 계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56개소(대기:124개소, 폐수:94개소, 대기·폐수 공통:138개소)에 대해 연 1회 이상의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하나의 사업장에 대기, 폐수, 비산먼지 등 다수의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경우 이를 통합 점검하여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점검결과를 공개하여 환경오염 단속에 투명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수립됐다.
현장 점검결과 단순 실수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중대 위반사항과 반복적, 고의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시민의 환경 행복을 위해 사법처리 등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지난해 구미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13개소에 대해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 하였으며, 47개 사업장의 위반 사실을 적발하여 4건의 검찰송치 및 행정처분을 했다.
또한, 2022년 6월 21일 도입한 대기오염물질 감시 차량을 이용하여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인근을 지속적으로 순찰하여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손양숙 환경관리과장은 “대기오염물질 감시 차량 등을 활용하여 환경사고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내 사업장 관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