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여주시는 지역특화 맞춤형 벼 품종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와 '국민과 함께하는 여주지역 대표 품종 개발 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여주시 농업인단체 협의회 임원 및 쌀 연구회원 등 100여명의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충우 여주시장, 고종철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부장,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이문기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등 관계기관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으로부터 국내 육성 품종 우량 계통 종자를 제공받아 지역농가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이후 선발된 벼 품종의 조기 정착 및 재배기술 확대를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선 신기술보급 및 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에서 최종 선발된 계통 및 품종을 원료로 시제품 생산 및 상품화를 맡아 업무협약(MOU)에 참여한 관계기관들간의 유기적인 업무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
이충우 시장은 “앞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관계기관들과의 공동연구는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국내 육성 품종을 선발해 농가 소득향상 기여를 위해 협력 기관과 함께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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