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제틱한 퍼포먼스부터 감성적인 곡까지 다양한 장르 넘나들어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영국 런던의 '디 오투'(THE O2) 아레나 공연장을 뜨겁게 불태웠다.
에이티즈는 '디 오투' 공연장이 떠나갈 듯 함성을 지르며 환호해 주는 팬들을 위해 '앤써'(Answer), '할라 할라'(HALA HALA), '윈'(WIN) 등의 대표곡 메들리로 에너제틱한 무대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셀러브레이트'(Celebrate), '야간비행', '프롬'(From) 등 부드러운 감성곡까지 선보이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글로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총망라해 약 180분의 공연을 뜨겁게 불태웠다.
특히 에이티즈의 런던 공연이 개최된 '디 오투' 아레나 공연장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와 블랙핑크(BLACKPINK) 등 월드 아티스트들이 거쳐간 곳으로, 에이티즈 또한 이름을 나란히 하며 유럽 한 가운데에서 K팝의 위상을 드높였다.
앞서 에이티즈는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롤링 스톤 UK(Rolling Stone UK), 팝버즈(PopBuzz),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 오피셜 차트(Official Charts), 아이디 매거진(i-D Magazine) 등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NME를 비롯해 틴 보그(Teen Vogue)와 데이즈드 UK(Dazed UK) 등 다양한 매체 관계자들이 공연장을 찾아 그 관심을 입증했다.
이렇듯 에이티즈가 함께 호흡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 것에 감동받은 현지 팬들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통해 #ATEEZinLondon, #에이티즈, #ATEEZWORLDTOUR2023 등의 해시태그로써 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위싱크 센터'(Wizink Center)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