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인문학·유학 세계 중심에 설 것
'실크로드상의 인문학,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적 석학의 기조강연, 소주제별 특별강연과 토론, 문화행사, 세계문화유산 탐방, 한·중 청년 포럼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기조강연에서 린메이춘 북경대 교수는 '실크로드와 중국', 일버 오르타일리 터키 갈라타사라이대 교수는 '실크로드와 터키', 최광식 고려대 교수는 '실크로드와 한국'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기조강연에 이어지는 11개 분야 특별강연과 토론에는 국내외 인문학자들이 ‘실크로드 현상과 인문학적 가치’ ‘실크로드 발굴사’ ‘실크로드 불교미술’ 등을 주제로한 강연과 토론을 벌인다.
특히, 30일 개최하는 경북도 세션에서는 '국민행복 시대의 인문정신과 유학'을 주제로 중국 산시성 10개 대학 장학생, 중국 유학생,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경북도공무원교육원 인문과정반 교육생 등이 토론과 대중발표에 나선다.
이 밖에도 '실크로드 인문학의 향연'을 주제로 한 실크로드 자연과 풍물 사진전, 황병기 가야금 연주회,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전통복식공연단의 복식쇼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축제는 21세기 새로운 문화 실크로드를 창출하는 전 지구적 인문학의 향연이 될 것“이며, ”유학을 중심으로 전 국민이 공유하는 정신문화와 도덕적 가치를 확립하는데 경북도가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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