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삼목항 어촌뉴딜 지구’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사업이다.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은 삼목항 일대의 관광 개발 및 효율적인 어촌뉴딜사업 추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토지소유자인 인천 중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함께 추진한다. 삼목항 어촌뉴딜 지구(운서동 2508-5 번지 일원 18필지, 8만926.7㎡)가 대상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적경계를 삼목항 어촌뉴딜 사업과 연계해 새로이 조성되는 기반시설물에 부합하도록 설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1일 토지소유자설명회 개최 후 토지소유자 동의요건을 충족한 데 이어, 30일(목) 인천광역시에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을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이후 인천시의 지적재조사 지구 확정이 완료되면, 측량 작업에 착수한 뒤 오는 6월까지 경계 확정 및 지적공부 정리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삼목항의 지적재조사 사업과 어촌뉴딜사업이 완료되면 영종국제도시의 관광객 유치 등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며 “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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