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특화거리 영업주 간담회 개최‥식품 안전 및 음식문화 개선 방안 논의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관광객의 외식 업소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시 중구가‘다시 찾아오고 싶은 음식특화거리’를 만들기 위해 영업주들과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음식특화거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3일과 5일 동인천 삼치 거리, 북성동 자장면 거리, 연안동 밴댕이 회무침 거리를 직접 찾아가 영업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구에는 외식 업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전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동인천 삼치 거리, 북성동 자장면 거리, 연안동 밴댕이 회무침 거리가 음식특화거리로 지정돼 있으며, 68개 식품접객업소가 운영 중이다.
중구와 음식특화거리 영업주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위생・맛・서비스 수준 향상 등 식품 안전과 음식문화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컨설팅, 주방 환경개선 사업, 정리수납 컨설팅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에 관해 설명한 후, 영업주들과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음식특화거리를 찾는 탐방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영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도 진행했다.
중구 관계자 “음식특화거리 활성화는 지역 외식 경제 활성화 및 상권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적극적으로 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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