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차 품평,·차 품평, 티블랜딩 대회 4월 24일까지 신청·접수
매일일보 = 임순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국내 최대규모 차 전문 품평대회가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주 행사장인 보성군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대회는 세계 각국 세계 각국의 명차를 선발하는 △세계 차 품평대회,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발하는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 △대한민국티블랜딩 대회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차 생산 가공업체, 차 블랜딩 전문가 등은 4월 24일까지 보성세계차엑스포추진위원회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11회째로 개최되는 △세계 차 품평대회는 5월 6일 녹차, 청차, 홍차, 백차, 흑차, 황차 등 6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호주, 인도, 프랑스, 라트비아, 덴마크, 싱가포르, 중국, 대만, 스리랑카 등의 전 세계 10개국 차 품평 전문가들이 전 세계 명차 100여 종류를 심사한 뒤 농식품부장관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호주차협회 새린존스턴 회장은 “보성 차 품평 대회는 세계 각국의 차 품평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전 세계가 인정하는 권위 있는 차 품평 대회다.”라며 “세계 차 주산지에서 생산되는 명차들을 전 세계 차인들에게 알리고 한국의 좋은 명차들도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5월 5일 열리는 △대한민국 차 품평 대회는 제주, 전남, 전북,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녹차, 발효차, 떡차, 말차 등 4가지 100여 개의 제품 심사 후 시상할 방침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