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영화와 함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2023. 6. 2. – 6. 6.)가 백은하 배우연구소와 함께 완성한 도서 <넥스트 액터 변요한>을 6월 2일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일에 정식 출간한다.
도서 《넥스트 액터》 시리즈는 무주산골영화제와 백은하 배우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넥스트 액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배우 박정민, 고아성, 안재홍, 전여빈이 차례로 출간되어 국내 영화 팬들에게 애장서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도서 <넥스트 액터 변요한>은 <들개> ‘박정구’, <소셜포비아> ‘김지웅’, <미생> ‘한석율’,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한수현’, <자산어보> ‘장창대’, <한산> ‘와키자카’까지 총 6개의 대표 캐릭터를 중심으로 변요한이 각 캐릭터와 마주하고 구축해 나가는 과정과 현장에서의 기억을 자세하게 들려준다.
또한 백은하 소장의 ‘변요한 배우론’과 함께 변요한이 배우를 꿈꾸던 시절부터 충무로의 전설로 손꼽히는 배우 김윤석, 이병헌, 설경구, 박해일, 송강호와의 만남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도 털어놓은 적 없는 변요한의 솔직하고 방대한 인터뷰가 담겨 있다.
국내 최초 배우 전문 연구소인 ‘배우연구소’를 운영하며 다년간 배우와 연기에 대해 깊이 분석해 온 백은하 소장은 “변요한은 21세기가 사랑하는 하얗고 무해한 소년보다 20세기가 추앙했던 남성상에 가깝다.”라고 설명하며, “인습과 기존 질서를 거부하는 반항아처럼 보이지만 연기에 있어서는 엄격한 룰을 지켜 나간 ‘비트 제네레이션’ 배우들과 많은 부분이 닮아 있다. 제임스 딘, 말론 브랜도 같은 초기 메소드 배우들의 진지한 방법론을 계승하는 동시에 특유의 리듬과 에너지로 모든 한계를 돌파해내는 변요한을 ‘뉴 비트’ 배우라 부르고 싶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배우 변요한의 뜨거운 심장 박동을 읽을 수 있는 도서 《넥스트 액터 변요한》은 오는 6월 2일(금)부터 6일(화)까지 개최되는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 일반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한편 6월 3일(토)에는 무주등나무운동장 낭만스테이지에서 변요한 배우의 야외 토크가, 6월 4일(일)에는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변요한 배우의 단편 출연작 <재난영화><타이레놀><Nowhere Boy> 를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또한 그의 숨겨진 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넥스트 액터’ 특별 전시 [‘배우’로운 변요한은 우리를 설레게 하지]가 무주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등 ‘넥스트 액터’의 다섯 번째 주인공 배우 변요한이 영화제 기간 중 다양한 형태로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2일(금)부터 6월 6일(화)까지 총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열리며, 전체 상영작 및 프로그램의 상세한 정보는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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