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강원권 고속도로 이렇게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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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강원권 고속도로 이렇게 이용하자
  • 정수호 기자
  • 승인 2009.09.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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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교통량 전국 5%, 강원권 2.8% 증가 예상
짧은 연휴로 혼잡 예상..사전에 노선-출발시간 선택

[매일일보] 짧은 추석연휴에 따른 고향길 혼잡예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유상하)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를을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정체구간 집중관리, 신속하고 다양한 교통정보제공, 휴게소와 영업소의 고객서비스 등 빠른길, 편한길, 안전한길에 만전을 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추석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평균 360만대(추석당일 최대 429만대)로 전년보다 5.0% 증가하고, 강원권은 299천대(2.8%)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평균 영동고속도로는 82천대, 중앙고속도로는 115천대, 동해고속도로는 64천대, 중부내륙고속도로는 39천여대가 강원권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서울-부산간 예상시간을 영업소간 소요시간 기중으로 귀성길은 4시간 40분, 귀경길은 5시간 20분, 서울-강릉간은 귀성길 4시간 40분, 귀경길은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중 서울춘천고속도로는 덕소삼패, 화도, 남춘천영업소 등 일부 인접 공원묘지와 연계된 나들목에서 성묘차량 급증으로 인한 지정체현상도 예상된다. 상습정체구간의 교통개선을 위해 갓길차로를 활용하여 도로용량을 증대시키는 기법인 갓길차로제(Lane Control System)도 6개 노선 16개 구간 85km에서 정체상황에 따라 운영할 계획이다. 각종 고속도로 교통정보도 제공된다. 최적 출발시간대와 이동경로, 고속도로 지·정체 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인터넷과 콜센터(1588-2505), TV, 라디오, 노선에 설치된 VMS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준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차량을 점검하고 충분한 주유, 쓰레기봉투 등을 미리 준비해달라"며 "특히 휴게소 입구와 주차장이 정체 될 경우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하고 휴게소를 이용하는 사례가 있어 지정체 및 위험성을 초래하므로 절대 갓길 주차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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