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판매 및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협력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농협진도군지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진도군 군내면 정자리 마을의 농가에서 전남 1호 도농社랑 체결기업인 ㈜대호건설과 함께 '100년 농촌운동 추진,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틀 동안 ㈜대호건설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과 농협 진도군지부 직원 20여명은 군내면의 거동이 불편한 농가의 집을 찾아 도배, 장판, 내외부 수리 등을 실시하였으며, 농협 진도군지부는 오래되어 사용이 어려운 세탁기·TV·냉장고 등 전자제품 일부를 교체하였다.
㈜대호건설은 진도군의 향토기업으로 출발해 신재생에너지 건설 전문 업체로 성장하였으며, 농촌 주거환경 개선 및 후원물품 전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서,
지난해 9월 서진도농협과 전남1호 '도농社랑'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ESG 경영 실천을 농업과 농촌으로 적극 유도하고, 농협과 기업간의 상생협력을 내실 있는 실천 사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7일에는 서진도농협 조합장실에서 장수에스앤피(대표이사 오준영)와 함께 농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장수에스앤피를 통해 매달 10톤의 고품질 서진도농협 쌀을 광주의 도시락 제조업체에 납품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더 많은 진도군 농가의 농산물이 판매되어 농촌이 더 잘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하였다.
한편, '100년 농촌운동'은 농협이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100년 농촌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국민과 기업, 정부와 함께 사람이 찾고 일이 풍부하며 살고 싶은 新농촌 건설을 위한 범국민 활동이다.
㈜대호건설 김남중 대표이사는 “지난 해 도농사랑 협약을 체결 한 후 지역의 농산물 판매 및 지역사회를 위한 보금자리 마련 등을 위해 관심을 갖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희 기업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발휘하여 더 나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진도군지부 주명규 지부장은“평소 진도군 농업과 농촌 발전에 늘 관심을 가져주시고 농산물 판매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노력해주시는 대호건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하여 범국민적 신농촌건설을 위한 100년 농촌운동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