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예산(안) 4,111억 1천 2백만원 편성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2014년도 새해 예산(안) 총 규모액 4,111억 1천 2백만원을 편성하여 지난 20일 칠곡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3년 당초예산 4,013억 7천 7백만원 보다 2.4%(97억 3천 5백만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3,510억원, 기타특별회계 8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474억원, 기금회계 47억원으로 지방세수 확보와 더불어 중앙 예산 확보 노력으로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대폭 증가된 결과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11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014년 칠곡군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가졌다. 눈여겨볼 분야별 주요 예산(안) 내용은 첫째,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지원의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 사회복지 분야의 총 예산은 989억원으로 총예산액의 27.6%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6.2% 증가 했다. 내용별로 보면 기초노령연금 174억원, 노인돌보미 바우처 4억원, 노인일자리 사업 11억원, 영유아 보육료 및 보육 돌봄 서비스, 양육수당 지원 326억원, 기초생활보장 급여 115억원, 한부모가족 및 다문화가족 지원 14억원, 장애인 연금 18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 11억원 등 다양한 주민들의 복지에 대한 욕구에 대비하여 생애별, 수혜대상별 맞춤형 복지 지원에 부응하고자 했다, 둘째,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도로망 확충이다. ▶ 국토 및 지역개발, 수송 및 교통 분야에 587억원으로 총예산의 16.3%를 차지한다. 내용별로 보면 칠곡 농기계 특화 농공 조성 사업 11억원, 운수업계 보조금 지원 139억원, 지역현안도로 사업비 20억원은 금화~용수간 도로, 왕방마을 진입로, 군도 23호선, 득명리 진입로, 삼우실 진입로, 신리~송산간 도로, 가천(새뜸) 도로 등의 확포장에 투입되었으며, 무성아파트~석전중학교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 지원사업비 60억원으로 투입된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9억원, 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용역비 5억원과 마을안길, 진입로, 농로포장, 도시계획도로 등 도로망 확충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도농복합 도시의 기반시설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셋째, 살맛나는 농촌건설 및 군민의 휴식처를 제공한다. ▶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380억원으로 총예산의 10.6% 차지한다. 내용은 농식품 가공 체험 기술보급을 위한 농업6차 산업관 건립비 5억원, 농어촌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 지원 9억원 등을 편성하고 쌀소득등보전직접 지불제 지원 22억원,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7억원, 유기질 비료 지원 7억원, 친환경 벼 재배농가 지원 5억원 무탄소 유기농 사업 지원 5억원, 축산업 육성을 위한 가축질병예방사업비 2억원, 축산농가 경영 개선을 위한 사업비 9억원을 반영.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6억원 왜관, 동명, 가산, 약목, 석적 지천 소재지 정비사업 76억원, 등을 편성하여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첨단과학 기술농업을 육성하고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창출의 친환경 농업 육성과 고효율. 저비용의 유통구조 개선, 안전영농기반 확충과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 사업으로 살맛나는 농촌에 기어코자 한다 넷째, 깨끗한 물 공급과 환경조성으로 녹색성장이다. ▶ 환경보호 분야에 696억원으로 총예산의 16.9%를 차지한다. 내용별로 살펴보면 동정천 생태하천 복원 연장사업 10억원,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 생활쓰레기의 감량화와 효율적 처리를 위한 사업비는 60억원, 왜관3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13억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26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3억원, 하수도 시설 및 하수관거 시설공사 69억원 등을 편성하여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과 하수처리시설 설치 확충으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여 녹색성장을 위해 투자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