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6.25전쟁 제73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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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6.25전쟁 제73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 개최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3.06.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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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유공자·유족, 희생·공헌에 대한 감사와 위로
호국보훈음악회, 전쟁 음식 체험 다양한 행사 마련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참전유공자의 값진 희생과 노고를 위로하고, 호국보훈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6.25전쟁 제73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는 구미시립무용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격려사, 만세삼창, 6. 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매일신문사 주관으로 ‘호국보훈음악회’가 열렸으며, 가수 박서진, 박미영, 미스임, 방송인 한기웅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전쟁 음식 체험을 준비해 6.25전쟁의 희생과 교훈을 되새겼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참전유공자, 보훈 가족에게 존경의 마음과 감사를 드린다”며,“보훈회관 건립과 각종 보훈 선양사업 추진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시장은 행사에 앞서 6.25전쟁 참전용사 오 모(95세, 고아읍 거주) 씨의 가정을 위문 방문했으며, 6.25참전유공자회 구미시지회 회원들과 오찬을 같이 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위국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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