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냉동식품 등 현지 식품 가공 업체와의 협업 진행 통해 현지 사업 확장 가속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푸드나무는 베트남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간편건강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 베트남’을 오픈했다. 랭킹닭컴 베트남이 오픈 이후, 이달 매출은 이미 직전 3개월에 대비 2배 이상의 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다양한 가공 식품 제품들의 현지 생산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 오뚜기냉동식품을 비롯한 현지 가공 식품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닭가슴살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헬시푸드 제품들을 생산·유통할 계획이다. 헬시푸드의 경우 아직까지 초기 시장이고 판매 가격이 한국과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와 재료비 덕분에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베트남에서도 헬스&다이어트 카테고리를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랭킹닭컴 베트남을 오픈했다”며 “베트남 경제가 성장하면서 호치민, 하노이와 같은 대도시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푸드나무의 주요 고객군인 높은 소비 여력을 지닌 고객층이 두터워지고 있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